저도 메로나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이와 관련해서 엠빅 뉴스라는 전문채널에서 먼저 소개가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장난 같지는 않아 보였어요. 현재도 코로나 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정말 메르스의 치사율과 코로나의 감염력이 더해진 신종 바이러스가 탄생한다면 저희 지금처럼 살 수 있는 건가요? 아무리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한없이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뭐, 어찌 됐건 메로나 바이러스 얘기가 나왔으니 알고는 가야겠지요? 도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이 시국에 신종 바이러스 얘기를 하는 건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메로나 바이러스란?
메로나 바이러스는 메르스 치사율과 코로나19 전염력이 조합된 새로운 신종 바이러스를 뜻합니다. 현재 이슬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코로나 19는 물론 메르스까지 감염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같은 사실을 기점으로 최근 일본 오키나와 과기대, 미국 하버드 의대 등 저명한 공동연구진이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메르스가 자주 걸리면서 이번 코로나 19와 합쳐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이와 같은 것들이 사실이라면, 그러니까 신종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나온다면 이번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보다 더욱 위험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와 같은 사실들은 연구진들의 가설에 불과하기 때문에 확신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변형된 바이러스가 치사율도 낮고 감염력도 적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떤 식으로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2. 메로나 바이러스가 나올 것이라는 근거?
첫번째는 연구진은 이 근거로 사람의 신장, 대장, 소장의 세포막에 두 바이러스의 침투 경로가 되는 수용체가 동시에 존재한다고 제시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유전적으로 90% 일치하는 두 바이러스의 유사 부위에서 유전자 교환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과거에도 개와 소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조합된 적 있고, 이번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사람에서 고양이로 감염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재 상황
2020년 5월 27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6,726명, 사망자는 411명입니다. 메르스 확진자는 34명, 사망자는 13명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정보
메르스의 치사율은 최대 37%, 감염력은 0.9명입니다. 반대로 코로나 19의 치사율은 2.38%, 감염력은 3.15명입니다.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보이는 바이러스들입니다. 메르스 같은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기에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고 첫 이니셜을 따서 메르스라고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