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을 지나 30대가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많아지죠. 특히 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데이터들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는데요. 젊을 때야 아프더라도 금방 완쾌되고 하다 보니 별로 걱정이 없으니 나이를 먹을수록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평소에 아프지 않은 부분들까지 아프게 되면서 걱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항상 지키기 어렵고 생각만큼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그런 만큼 건강관리가 어려우면서도 쉬운데요. 특히 어려운 이유는 매일 실천을 해야 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고 쉬운 이유는 그 방법 자체는 매우 간단하기 때문이죠. 특히 40대가 넘어가면 근육량도 많이 줄어들게 되고 특수건강검진까지 필요한 나이가 됩니다. 따라서 30대 때 더 늦기 전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이를 먹을수록 몸을 건강히 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숲으로 가자

    가을이나 봄에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짐을 느낀 적 있으신가요? 이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주는 피톤치드는 사람의 혈압을 낮춰주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면역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숲에 있는 흙의 미생물들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한다고 합니다.

     

    근육을 단련하자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근육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게 되면 1년에 1%씩 근육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에 위험이 커지게 되며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젊을 때처럼 몸을 만들기 위해서 무리한 운동이 아닌 일주일에 2~3번 정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거운 웨이트를 드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 티브이를 보는 시간에 짬짬이 아령이나 푸샵을 하는 것을 버릇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독서를 하자

    독서가 과연 장수에 도움이 될까요?라는 생각들이 많습니다. 미국 예일대에서 연구한 결과 50대 이상에 한해 3,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에서 독서를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년 이상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신체적 조건들도 있겠지만 독서를 하게 되면 뇌를 사용하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므로 정신적인 건강에 좋습니다. 결국 건강은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깃든 거니까요. 그래서 독서를 꾸준히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낮잠을 자라.

    점심시간이나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짧은 취침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짧은 낮잠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좀 아이러니할 수도 있지만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오히려 밤에 숙면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낮잠을 30분 이상 넘기게 되면 오히려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프를 하라

    근력운동과 마찬가지지만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려면 뼈를 계속 써야 합니다. 즉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관절만 괜찮다면 이런 뼈를 쓰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점프를 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20회 정도 점프를 하고 힘든 경우 한번 점프 후 휴식시간을 30초 정도 가지고 하여도 됩니다. 특히 달리기나 줄넘기 같이 점프와 같은 효과를 주는 운동들은 골밀도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나를 알자

    나이를 먹으면서도 항상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즉 나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만큼은 전문가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건강검진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용어들을 이해하고 내 몸의 어떤 문제가 되는지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비타민D, 혈압과 혈당을 체크해야 합니다. 허리둘레부터 시작해서 엉덩이 둘레의 비율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족력도 중요하니 직계 조상이 나이를 먹은 후 어떤 병으로 앓았고 돌아가셨는지 최대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병으로 돌아가신 경우에는 그것에 대해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움직임을 빠르게 하자.

    천천히 걸으면서 운동하는 것은 쉬우며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걷기보다는 속도를 내어서 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려면 빠르게 뛰고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뛰는 것이 힘들다면 숨이 가쁠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 햇볕을 받으며 뛰거나 걷는다면 금상첨화이고 더 좋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고, 비타민D도 많아지므로 건강에 좋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정도 단식을 하자

    단식이라는 말이 어려울지 모르겠지만 취침시간을 포함하면 저녁 8~9시 이후에 먹지를 않아도 자동적으로 10시간 정도 단식이 됩니다. 쉽게 말해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적으로 입안으로 음식이 들어가면 쉴틈이 없어집니다. 우리 몸뿐만 아니라 소화기관도 우리 몸이므로 소화기관도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것만 지켜도 건강하게 지내는데 좋습니다. 저녁은 최대한 일찍 먹고 아침은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복을 16시간까지 늘리게 되면 비만 호르몬인 인슐린이 억제되는 시간이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눈을 보호하자

    눈을 아끼는 방법은 담배를 끊는 것입니다. 마흔이 넘어가게 되면 시력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햇볕이 강하다면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은 블루스크린을 차단시켜주는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선글라스는 겨울이라도 햇빛이 강하다면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울리자

    나이가 먹을수록 가장 무서운 건 외로움입니다. 외로움은 당뇨병만큼이나 위험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이더라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친구가 아니더라도 봉사활동을 하거나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애완동물은 친구처럼 정서적으로 위안을 주기도 하고 같이 산책을 시키다 보면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건강하게 사는 방법입니다. 결국에는 신체와 정신을 올바르게 깃드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좋은 생각을 하고 주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건강을 잘 유지할 수 있겠죠. 돈을 버는 것도 삶의 재미이고 다 좋지만 뻔한 이야기이지만 건강해야 이 모든 걸 누릴 수 있겠죠? 반대로 건강해야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하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어찌 됐던 건강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일에는 정신과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 다들 파이팅합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